“당신은 누구입니까?”
이 책은 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나는 나’라는 주체적 자아의 힘을 깨닫고 실현하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과 에드워드 E. 빌즈가 공동 집필한 ‘퍼스널 파워 12권 시리즈’의 가장 첫 번째 권인, 《퍼스널 파워》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의식과 자아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의식의 탐구서이자 자기 실현 안내서입니다.
이 시리즈는 12권으로 구성된 단계적 자기계발 훈련서로, 앳킨슨이 생애 말기에 집대성한 정리본입니다. 여기에서는 앳킨슨의 철학 전반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 《퍼스널 파워》제1권에서는 시리즈 전체의 기반이 되는 내용을 설명하는데, 자기 존재의 중심을 자각하고 외적 통제가 아닌 내적 통제력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후의 권들에서는 창조적 힘, 욕망의 힘, 믿음의 힘, 의지의 힘, 잠재의식의 힘, 영적 힘, 사고의 힘, 지각의 힘, 추론의 힘, 인격의 힘, 재생의 힘에 관해 설명하면서, 일상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정신을 성장시키는 구체적인 훈련법이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나”라고 부르는 존재—육체, 감정, 사고, 의지—그 모든 것을 넘어서 있는 ‘나는 나(I AM I)’ 의식을 파고듭니다. 그 존재야말로 진정한 자기 힘, 퍼스널 파워의 중심임을 차분하게 설득해 나갑니다.
이 책은 형이상학이나 특정 신념체계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독자가 스스로 실험하고 체험함으로써 자기 내면의 중심성과 잠재된 힘을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정체성의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외부의 상황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계발을 반복해도 근본적인 변화가 없었던 이유를 근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을 알고 싶은 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을 찾는 이,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서 영적 성장의 기반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12권이라는 여정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무수히 자기계발에 실패해 왔던 과거를 돌아본다면, 여기에 기꺼이 시간을 투자해 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간혹 자기계발을 읽으면서 달라지려 하지만 그 내용만으로는 변화의 단초를 마련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시크릿》과 같은 책을 읽으며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용해 보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거듭하던 이들에게 이 시리즈는 하나의 해답서와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여정을 시작해 보십시오.
지금, ‘나는 나’라는 확신의 길 위에 첫걸음을 내딛어 보십시오.
<작가 소개>
윌리엄 워커 앳킨슨(William Walker Atkinson. 1862년 12월 5일 ~ 1932년 11월 22일)
변호사, 상인, 출판인, 작가이자 신비주의자, 초창기 신사상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세간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 세론 Q.듀몬Theron Q. Dumont이나 요기 라마차라카Yogi Ramacharaka등의 가명을 써서 책을 출판했는데, 생애 마지막 30년 동안 약 100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했다.
1882년부터 사업 경력을 쌓아 1894년에 펜실베니아 주 변호사로 임명되어 많은 물질적 성공을 거두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육체적, 정신적 붕괴와 재정적 타격을 경험했다. 그 후 치유의 시간을 거쳐 편집자이자 작가로 거듭난 그는 신사상, 실용 심리학, 요기 철학, 신비주의, 형이상학적 치유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글을 썼다.
에드워드 E. 빌즈 (Edward E. Beals)
작가, 강연가, 교육자이자 실용 심리학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로, 20세기 초 미국에서 《퍼스널 파워Personal Power》와 관련된 철학과 방법론을 널리 알린 데 기여했다. 그의 이력은 윌리엄 워커 앳킨슨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알려졌으며, 《퍼스널 파워》 시리즈에서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독자들에게 실천 중심의 정신 훈련과 자기 계발 방법을 전달하였다.
에드워드 E. 빌즈는 구체적인 생애나 배경 정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앳킨슨과 마찬가지로 자조와 정신력 강화, 잠재력 개발에 대한 실용적 접근을 중시한 인물이다. 그의 저술은 명확하고 실천적인 문체를 특징으로 하며, 자기통제력, 집중력, 잠재의식의 활용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일부 연구자들은 빌즈를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또 다른 필명으로 보기도 하나, 여러 문헌에서는 별개의 인물로서 독립적인 저술 활동을 펼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초기 자기계발 문헌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대 심리학의 대중적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인물 중 하나로 간주된다.
<역자소개>
영덕.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본어학과 졸업.
번역가로서 활동을 모색하던 중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영문 사이트(https://www.gutenberg.org/)에서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저서를 접하게 되고 큰 매료를 느껴 번역 작업에 착수한다. 평소 심리학, 종교, 마음 공부, 신비주의에 관심이 많았지만 국내에는 저서가 부족하여 불만이었는데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해 보고자 발벗고 나서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maha94_)를 운영하며 번역문을 올리고 있다.